요즘 마크로 촬영을 부쩍 많이하는 동키입니다.
게다가 욕심이 많아서 마크로도 찍고싶고 광각도 찍고싶고 거기에 영상도 찍고 싶고 사진도 스트로브 터트려 이쁘게 찍고싶고 ㅋㅋㅋ 드론영상까지도 찍고 있으니까요….
하나만 잘하자 동키야… 라고 맘을 잡아보지만 맘대로 안되는게 또 당나귀잖아요? 에엥?? 암튼
그런 욕심을 조금이라도 더 부려보고자 아이템을 하나 추가 했습니다. 바로 렌즈 스윙 어댑터!!!
체결 사이즈는 67mm짜리로 보통 일반 범용 하우징에 체결되는 아이템입니다
. 구매는 역시 저렴한 알리에서 배송을 받았고 요새 배송이 왜이리 빠른지 일주일정도 밖에 걸리지 않네요. 가격이 보통 이삼만원 하는 녀석들은 더 빨리 오더라고요.
자신의 렌드 나사산 구경이 맞는 것으로 사야합니다.
보통 렌즈 어댑터가 검색해보면 크게 두가지 종류입니다. 앞으로 들어서 교체되는 플립형태와 위와같은 스윙형태입니다.
저는 스윙을 선택했는데 플립보다는 좀더 튼튼한거 같고 렌즈를 스윙체결되어 얹어놓는 형태라 안정적이다 판단했습니다. 쓸모에 비해 가격도 2만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어댑터에 마크로 렌즈와 링라이트를 같이 달아도 그 무게 정도는 충분히 커버 합니다.
저는 이렇게 스윙어댑터를 노티캠하우징앞에 체결하고 링라이트와 67/55어댑터, 마지막으로 마크로렌즈를 껴주었습니다.
이번 보홀에 나홀로 해투를 갔을때도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피사체가 손가락 길이정도만 되어도 저의 렌즈로는 전체적인 모습을 찍으려고 확대를 줄이면 비네팅 구간이 너무 많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를 바로 스윙시켜 마크로렌즈를 돌려 제껴놓고 찍습니다. 스윙 어댑터가 없었을 때는 좀 큰애들은 마크로렌즈를 제거하기 버거워 포기하고 찍을 생각도 안 했었지만 이젠 너무 편해졌습니다.
보홀에 특히 고스트파이프 피쉬 종류들이 많았고 마지막날은 파란고리문어도 나타나주어 쉽게 렌즈를 스윙시켜 영상과 사진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좋은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단점도 존재합니다.
스윙을 시켰을때 렌즈가 상당히 사이드쪽으로 밀리기 때문의 주위의 암벽이나 돌출산 산호들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는것, 링라이트에 광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한다거나 할때 간섭이 많이 생긴다는것, 카메라의 총 무게가 더 무거워진다는것 들입니다.
익숙해지려면 그만큼 많이 사용해 보시고 연습을 한다면 렌즈의 기스나 파손위험이 줄어들겠죠:) 익숙해지기 전까지 마크로 렌즈의 커버를 씌워서 쓸때만 벗기는 방법도 추천 드립니다.
마크로촬영 혹은 일반배율 촬영시 근거리 피사체들은 저처럼 링라이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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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인의 링라이트는 두가지가 있는데 아래 블로그글에서 비교해놓았으니 참고해보세요. 무게나 밝기조절의 이유로 3000 모델을 더 추천합니다.
링라이트 위파인 1000과 XA 3000 링라이트의 비교 (수중 마크로 사진,영상 촬영을 위한 Weefine 제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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