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바지웻슈트 스킨다이빙 반밪 카고숏을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리뷰입니다.
혹시 입고벗기 편한 5mm 웻슈트를 찾으신다면 [지퍼달린 5mm이상의 투피스 다이빙 웻수트] 상품소개 글도 읽어보세요.
다이빙을 하면서 점점 로그수가 늘어나시고 경험이 늘면서 자꾸 드는 생각은 어떻게 하면 좀더 장비를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이 셋팅을 하고 다닐까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진다는 겁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이 중성부력에 자신이 있고 익숙해진다면 점점 바텀쪽으로 붙게 됩니다. 산호나 바다 생물들을 좀더 가까이서 접하고 싶은 생각에서이지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몸에서 바닥쪽으로 치렁대는것들은 산호나 생물들에게 위협이 될수 있어 거슬릴수밖에 없습니다. 2차적으로는 누군가에게 영상이나 사진을 찍혀도 이쁘지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몸에 감았던 롱호스를 풀거나 할때도 엉킬수가 있겠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카고숏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하지는 않은 스킨 제품에 큰돈을 쓰기엔 고민이였어서 선뜻 아펙스 쇼텍이나 스쿠바프로 하이브리드 카고숏을 구매하진 못했습니다. 아펙스 숏텍은 소비자가가 34만원정도 했었고 스쿠바프로제품은 17만원정도 하니까요.
이 제품 외에도 스쿠바프로 하이브리드 카고 롱팬츠도 있습니다. 카고숏보다 5만원정도 더 가격이 있네요. 카고숏 제품이 많이 찾진 않아서 인지 종류가 너무 없습니다. 안타깝네요.
국내에선 드라이슈트를 입고 하기때문에 드라이슈트에 붙어있는 포켓을 편하게 사용할수 있었지만 해외에서 웻슈트 상황에서는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이였습니다.
그래서 아펙스 하이브리트 카고를 강사가로 구매해주신다는분이 계셔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려다가 또 허리벨트가 잘풀리고 포켓이 SMB를 넣기에는 너무 작다는 의견들을 들어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인분께서 알리에 괜찮은 제품이 있다고 해서 결정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품을 알고는 있었지만 알리제품에 대해 품질을 믿지않고 있었기때문에 오래 쓰지못할꺼라는 생각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제품을 받아보고 느낀점은 상당히 생각보다 좋다입니다. 제품마감이나 내구성이 알리제품답지않게 잘만들었다? 가격은 8만원좀 넘게 줬습니다. 알리제품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좀 비싼면이 있지요 ㅋ
하지만 제품의 퀄리티는 보수적으로 8만원정도 값어치는 하겠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이게 장점인 부분이 허리 사이즈 조절면에서 꽤나 넓은 사이즈가 커버가 되겠구나 하는거였습니다. 허리 양쪽으로 벨크로를 띠었다 붙였다 할수 있었습니다. 허리벨트 스트랩도 조절폭이 넓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이 ‘S’ 사이즈이고 제 허리사이즈가 29인치인데 벨크로를 조절하여 넓히니 주먹 한개이상 들어갈정도로 조절이 되었습니다. 다만 다리 허벅지 사이즈는 어쩔수가 없네요.
사이즈표이니 관심있으시면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양쪽 포켓사이즈도 넓고 깊어서 왠만한 크기의 SMB는 모두 수용할거 같습니다. 다만 너무 큰제품을 넣어버리면 불룩 튀어나와 불편할수도 있다는거? ㅎㅎ 적당히 넣어 다니시고 양쪽 벨크로로 포켓 사이즈를 조절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의 착용샷을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키는 169에 61키로로 외소한편입니다. 다리가 꽤 얇습니다. 아흑 수영은 꽤 오래했는데 살은 안찝니다. ㅋㅋ 입이 짧아 먹는양이 부실해서;;
- 포켓에 넣고 다닐만한것들
SMB, 백업마스크, 조류걸이, 백업랜턴, 마크로 소품들, 카메라 커버등을 넣어 활용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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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단점이라면 무게가 꽤 추가될거 같다라는 겁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거 싫고 가볍게 작은 SMB라도 하나 넣고 다니고 싶으시다면 스쿠바프로 하이브리드 카고숏으로 가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브랜드에 많이 민감하신분이면 아펙스 쇼텍으로 가셔도 더욱 간지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성비면에서는 꽤 알리발 카고숏이 제기준에서 괜찮은거 같아 추천드렸습니다. 각자 자신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즐기시기 바래봅니다. 안따 즐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