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C
Kosong
3월 27일 월요일 2023년 13주

다이빙홀릭 해양생물도감

어류도감

해마

영어이름: SEA HORSE
다른이름: 海馬
학명: Hippocampus coronatus

목격지 및 서식지

다이빙홀릭 목격지

최근 필리핀 사방비치 연안에 조류가 약하고 수심이 얕은 포인트에서 해마들을 보았습니다. 중세시대에는 용의 새끼라고 속여 비싼값에도 팔았다고 합니다. ㅎㅎㅎ 영상에서도 볼수있듯이 이름값을 못하는 녀석입니다. 굉장히 연약해보이죠. 하지만 보호용 뼈갑옷(bony armour)은 엄청나게 단단하다고 합니다. 머리만 말처럼 생겼지 그외에는 공통점을 전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머리를 옆으로 돌릴수 없는대신 눈은 자유자재로 움직여 사방을 볼수 있답니다. 영상에서도 자세히 보시면 눈동자가 사방으로 움직이는게 보이실겁니다. 식재료나 약용으로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데 한국에서도 양식을 하여 중국에 수출을 할정도라고 합니다. 난임 여성에게나 발기부전에 먹는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음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해마분말을 먹인 암컷쥐의 발정기가 늘었다는 얘기가… 우리나라만큼이라도 인기가 없어 다행입니다. 영상을 찍긴했는데 조명도 없었고 연안인지 시야도 탁해 영상 상태가 좋질 못하네요.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분포 및 서식지

한국, 일본등 아열대 해역에 보통의 종이 서식하며 세계에 총 35정정도가 분포되어 있으며 종류에 따라 태평양의 갈색 또는 검정 해마, 대서양에사는 난쟁이 해마(dwarf sea horse), 유럽에사는 갈색해마(brown sea horse)등이 있습니다. 서식처의 반경 1미터를 잘 벗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럴힘도 없을듯 합니다. ㅋㅋ

해마에 대한 사진검색을 SEAHORSE라고 치니 대뜸 이런 사진이 연관되어 쭈루륵 나옵니다. ㅋ 순간 웃음이 터졌네요. ㅎㅎ 바다를 거니는 말이라니…

진정 해마는 이사진이죠 ㅎㅎ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가시해마 입니다. 어렸을때는 바지락을 캐러가거나 바다수영을 하다가도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많이 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다가 많이 오염되어 쉽게 볼수있는 녀석이 아니죠. 6종정도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아한 해마 오래 보고싶네요. 자연을 아껴줍시다 ㅜ.ㅠ

  • 해마의 종류
  1. Northwest Pacific(he-Ma: 해마)
  2. Japanese seahorse(San-ho-He-Ma: 산호해마)
  3. Longnose seahorse(jeom-He-Ma:점해마)
  4. Sported seahorse(Boc-He-Ma:복해마)
  5. Big-belly seahorse
  6. West Atrican seahorse
  7. Narrow-belled seahorse
  8. Barbour’s seahorse
  9. Pygmy seahorse
  10. Reunion seahorse
  11. Short-head seahorse
  12. Girase seahorse
  13. Girase seahorse
  14. Knysna seahorse
  15. Tiger tai seahorse
  16. Denise’s pygmy seahorse(인도네시아에서 분홍빛 녀석 목격!)
  17. Lined seahorse
  18. fisher’s seahorse
  19. Sea pony
  20. Longsnout seahorse
  21. Dhiho’s seahorse
  22. Hedgehog seahorse
  23. West Australian seahorse
  24. White’s seahorse
  25. Zebra seahorse
  26. Dwart seahorse
  27. Long-snouted seahorse
  28. Short snouted seahorse
  29. Thorny seahorse
  30. Pacific seahorse
  31. Jayakar’s seahorse
  32. Great seahorse
  33. Lichtenstein’s seahorse
  34. Bulneck seahorse

도감 정보

외형 특징

몸길이는 종류에 따라 6~30cm로 다양하고 3년동안 성장을 합니다. 눈을중심으로 주둥이와 머리의 길이가같고 말머리와 흡사한 모양새입니다.실고기과에 속하지만 다른 물고기와는 다르게 머리가 직각으로 구부러져있으면서 관처럼 생긴 돌기가 튀어나와있습니다. 몸은 많은 골판으로 이루어져있고, 등지느러미가 있습니다. 색깔은 여러가지 색깔인데 연한 갈색에 짙은 갈색이 섞였고 아얘 갈홍색인 녀석도 있습니다. 작은 반점 또는 무늬가 있는아이도 있습니다. 뭔가 음표모양같기도 하죠? 등

먹이 및 식성

새우나, 플랑크톤, 바다곤쟁이등 살아있는 먹이를 대롱같은 입으로 흡입합니다. 먹이를 잡는속도는 1/1000초로 찰나의 순간입니다.

행동습성 및 번식

조류가 거의 없는 해안 연안에서 서식하기를 좋아하고 특이하게 암컷이 알을 수컷의 꼬리배쪽에 육아낭에 알을 낳습니다. 수컷이 알을 끝까지 부화시키고 부화시킨후 일주일정도 기릅니다.

주의사항

사육 난이도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약해보이는 외관처럼 수온, 수질에도 굉장히 민감하고 먹이도 살아있는 먹이만먹으며 그양이 어마어마하답니다. 수류조절도 힘들고 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키울생각은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다른 블로그 글

해투에 최적화된 경량 BCD 아웃로 unboxing 과 조립

국내에서 찬물다이빙과 섬다이빙을 다니면서 장비들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경량화에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해투를 더 자주가게 되었고 더 오지로 가게 되면서 환승할 일도 많아지고

추자도 돌돔카페 다이버 할인! (똚카페)

다이빙 여행에 커피와 음료 한 잔! 카페가 빠질수 없죠. 추자도의 유일한 다이빙샵 ‘추자다이브’에서 다이빙을 한다면 돌돔까페에 들러보세요. 똚CAFE에서는 추자도민에게는 잔당 500원 할인해주는데요. 추자다이브에 손님으로 온

추자도 신등대수산식당에서의 늦은점심

추자도 맛집 ‘신등대 수산식당 민박’은 식당은 대서리에 위치한 민박, 갯바위 전문낚시배까지 운영하는 All-in-One 식당입니다.  저희는 다이빙 후에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이용한 곳인데요. 미리 알고간곳은 아니고

거북손 먹어 볼 수 있는 추자도 맛집 – 보라네

추자도에 다이빙을 하러왔다면 추자다이브 바로 옆집에 있는 추자도맛집 ‘보라네’에 들러 식사해보세요. 보라네정식, 해물라면, 삿갓조개를 끓인 배말탕, 생선구이, 삼치회와 매운탕등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자주 바뀌어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