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마크로 전용 탐침봉 다이 제작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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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 촬영 다이빙시에 산호나 해초, 피사체를 건들지 않는것이 베스트겠지만 정면각이나 자신이 원하는 특정한 포즈를 담으려면 무작정 기다리거나 장시간 라이트를 비추며 피사체를 괴롭힐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상적인것을 추구하다가 촬영자나 피사체 둘다 지칠수 있으므로 약간의 조정을 통해 시간을 단축시키는것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찍기위해 한 피사체를 30~40분동안 찍은적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더 섬세하게 피사체와 주변환경 조정을 위해 마크로 전용 탐침봉을 자작해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완성품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찍지 못했습니다. 맘놓고 시간을 소비할 공간이 아니였어서 후다닥 제작해야 했습니다. 글로 과정은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제작하기 좋은 재료들: 꼬치구이 스텐봉, 자동차 와이퍼 스텐레스 심

  2. 와이퍼 스텐 심에 고리체결 구멍 뚫기 방법

저같은 경우 가지고 있는 펀치 공구의 심지 부분이 굵어 여러번 양쪽으로 타격했을때 구멍은 뚫렸지만 가늘어진 양쪽부분으로 터지게 되어 실패하였습니다.

공구의 심지가 얇고 날카로운 제품으로 한다면 손쉽게 터지지않고 뚫릴거 같고 원형 금속 샌딩스틱으로 조금씩 갈아서 구멍을 넓혀주면 될거 같습니다.

스테인레스 드릴날로 구멍을 내는게 제일 편할거 같은데 없어서 못해봤네요.

중앙에 펀치를 내시고 뚫으면 될거 같네요 저는 그냥 일반 드릴날 2mm짜리로 시도해보았는데 워낙 재질이 단단해서 실패했습니다.

2mm도 살짝 굵기는 합니다. 1.5mm정도가 적당할거 같아요.

두가지 방법을 공구의 부적합으로 실패를 하고 마지막으로 그라인더 날로 세로로 갈아 구멍을 냈습니다.

갈때 중요한건 잘 고정을하는것인데 굵은 사각 나무토막에 못을 갈지자로 박고 그사이에 와이퍼 심지를 끼워 고정하였습니다. 한번에 막 갈아내는거보단 조금씩 식혀 가면서 갈아내는것이 좀더 길이를 좁게 갈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갈고 뒤집에서 갈면 금방 갈아집니다.

역시 마무리는 샌드스틱으로 내부와 겉면의 거스러미를 충분히 제거해서 손이 다치지않도록 매끄럽게 해주면 되겠습니다.

총 길이는 23센티에서 1~2센티정도 차이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립하면서 손잡이로 7~8센티정도 잡아먹고 나머지 남는길이를 15센티정도 생각하였습니다.

적당한 길이 같네요. 탐침봉 끝은 더 뾰족하게 해야할지 써보고 개선해야겠습니다.

매우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았으니 퀄리티는 이해해주세요 ㅋㅋㅋ

이전의 다양한 방법들과 새로운 방법들도 찾아보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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