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쪽의 포인트들을 40여회 남짓 들어다녀 봤지만 이 아이를 목격한건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네요. 그리 잘 보이는 아이는 아닌듯합니다. 생김새가 워낙 귀엽고 뿔도 달려서 인기가 많은 아이여서 해수어로 키우기도 하는데 먹이주는게 워낙 까다로워서 다행히 대중화 되지는 않은듯합니다:) 거북복과 마찬가지로 요놈도 경계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자 저에게 시선을 놓지않고 뒷걸음질 치면서 계속 거리를 유지하며 서서히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후진을 어찌나 잘하던지 계속 찍고싶어 한참 따라가게 되었네요. 조명이 있었더라면 더 잘찍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미안하다 겁줘서~
목격지 및 서식지
다이빙홀릭 목격지
필리핀 민도르섬의 사방지역 포인트에서 우연히 목격
분포 및 서식지
한국, 일본, 타이완, 홍해,동아프리카,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태평양, 북쪽으로 일본 남부. 투아모투스를 포함해 일본 남부의 류큐 군도 북쪽, 남쪽의 호주, 그리고 대서양 남부의 아프리카 외 지역. 아열대성 및 아열대성 수역.
도감 정보
외형 특징
등껍질이 딱딱하고 이마에 긴뿔이 나있으며 꼬리전에 양쪽으로도 1쌍의 뿔이 나있다. 색깔은 노랑색을 띈 회갈색 또는 회색에 가까우면서 흰색점들이 불규칙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도하다. 색상은 지역마다 종마다 조금씩 차이난다. 청년기때 뿔이 가장길고 성체가 되가면서 뿔이짧아지고 꼬리가 더욱 길어기며 최대 5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먹이 및 식성
산호초 주위에 살며 작은 생물을 잡아먹는다.
행동습성 및 번식
이마와 꼬리쪽에 난 긴 뿔은 포식자를 위해 삼키는것을 더 어렵게 만들기위해 진화한것 같다. 이뿔이 손상되었을때, 이뿔들은 몇달안에 다시 자랄수 있다. 뿔은 미네랄, 콜라겐 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주의사항
경계심이 강하고 심한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의 점액 분비물에서 치명적인 독소를 배출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