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은 와.. 정말 큰 누디구나였습니다. 대략 30~40센티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일반적인 누디가 2~3센티정도인것에 비하면 누디계의 거인족인셈이죠 ㅋ인도네사아에서 리브어보드 기간중 5~6번정도 목격한거 같습니다. 수심은 15M 정도? 10~15미터 정도에서 서식하는거 같습니다. 덩치가 크고 색상도 붉은색에 테두리는 흰색레이스모양으로 나이트 다이빙때에도 눈에 잘띕니다.
평상시에는 동영상에서 보듯이 춤추지 않고 바닥에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달팽이니 당연히 느릿느릿 서서히? ㅎㅎㅎ 살짝 건드려주자 저리 역동적인 춤을 추며 우주공간속으로 유영을 하듯이 그 커다란 몸집을 빠르게 이동을 합니다. 바닥에 있던 때와는 완전 정반대의 움직임이였습니다. 귓가에서 정렬적인 플라맹고 음악이 들려오면서 바닷속에서 흥이 났습니다.ㅋ 플라맹고를 한수 배우시려면 인도네시아로 지금 떠나세요!
목격지 및 서식지
다이빙홀릭 목격지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Indonesia komodo island)에서 야간 다이빙 중에 스페니쉬 댄서 목격
분포 및 서식지
주로 인도양의 아프리카 동쪽 해안에서부터 홍해를 포함해 하와이까지, 그리고 일본 남쪽바다부터 호주까지 열대성과 아열대성 기온의 바다에 넓게 분포되어있다.
스페니시 댄서는 1-50미터 깊이의 얕은바다에서 서식하며 바다스폰지(sponges)가 많은 산호초 지역과 숨을 곳이 있는 돌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도감 정보
외형 특징
갯민숭달팽이와 같은 전체적인 외형으로 몸통은 붉은 색 계통이고 테두리의 색은 붉은색도 있고 흰색도 있어 마치 레이스달린 치마를 연상케 한다. 약 4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먹이 및 식성
바다 스폰지같은 해면동물이나 해파리를 먹으며 먹이가 가지고 있던 독성을 흡수해서 포식자로부터 자기방어를 한다.
행동습성 및 번식
평소에는 달팽이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만 몸체를 흔들어 수영을 할 수 있다. 번식은 장미꽃 모양의 알을 산호석에 무방비상태로 낳는데 이 알들은 부화하기 전까지 높은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주의사항
평소엔 기어다니므로 건들여주면 멋진 춤을 추듯 유영하지만 높은 확률로 독성을 가졌을 것이므로 맨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혹시 스패니시 댄서를 더 보신곳이 있습니까?? 사진이라던가… 스패니시 댄서를 연구하는 사람인데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간간히 알려주시면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
ps. 흔히 이야기하시는 스패니시 댄서는 누디하고는 완전 다른 친구입니다. 편형동물에 속하니 참고해주셔요ㅎㅎ
스패니쉬댄서라는 이름이 붙여져있는것들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플랫웜에도 동명의 아이들이 있어 그걸 말씀하신것 같은데같은데 영상이나 설명을 보면 누디브런치의 스패니쉬댄서가 맞는걸로 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정확히 알고 계세요 ㅎ 빠른 답글 감사드림니다~
안녕하세요^^ 답글을 이제서야봤네요. 알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소 ㅠ 아마 납작벌레하고 헷갈리신거 같아요. 스페니쉬댄서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찍은 아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찍은거고 누디브런치가 맞습니다 ㅎ 지역별로 크기가 색상이 좀 다르기도 한데요. 제가 인니 코모도에서 본건 30센티정도 되는 거대한 녀석이였어요. 내년 9월에도 코모도 방문 예정이니 좀더 자세히 찍어 영상을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