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C
Kosong
3월 25일 토요일 2023년 12주

다이빙홀릭 해양생물도감

어류도감

데빌 스콜피온피쉬

영어이름: devil scorpionfish
학명: Scorpaenopsis diabolus
사진: by creator 알미님

목격지 및 서식지

다이빙홀릭 목격지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주변 리프지역에서 야간다이빙에서 만난 데빌 스콜피온피쉬

분포 및 서식지

열대성 기후의 인도양과 태평양 연안에 분포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쪽 및 홍해, 일본, 하와이, 프랑스 령 폴리네시아, 호주 및 뉴 칼레도니아를 포함한다. 수심 약 70미터 깊이에서 까지 발견된다. 해저에서 해초로 덮인 암석지역이나 암초 평지 지역에서 코랄 린 해조류로 덮인 돌이 많은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녀석은 아마 가이드가 아니였다면 영영 볼수가 없는 물고기가 되었을 겁니다. 주위에 죽은 산호들과 너무도 보호색과 생김새가 흡사해 구분이 쉽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하거나 약간더 큰크기정도였네요. 10~15센티정도였구요. 첫인상은 경악할만큼의 모습 그 자체여서 두둥! 지구상에서 제일 못생긴 비쥬얼에 게다가… 물고기가 다리라니… 거기다 기어다니다니… 지금 생각해도 처음 조우했던 그때 그느낌은 머리가 쭈뻗 서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치 바닷속에 잠들어있는 외계 생명체를 마주한 느낌이였습니다. (너의 우주선은 어디다 숨갰니? 응?) 금방이라고 우주선을 타고 별나라로 떠날것같은 잔뜩 찌푸린 얼굴이였습니다.

앞에서 알짱거려 짜증을 내는 느낌? ㅋㅋ 그날 나이트 다이빙의 하이라이트였네요! 본디 나이트 다이빙은 마크로 다이빙으로 예상하고 거의 내려갔었는데 코모도 국립공원 앞바다 이곳의 생물의 다양성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I miss there… amazing place… 꼭 다시가고싶은 곳입니다.

도감 정보

외형 특징

회색과 흰색, 붉은 갈색 조합의 얼룩덜룩한 무늬로, 주변의 암초(돌)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입이 넓은 큰머리를 지녔으며 등이 굽어져있고 꼬리는 좁은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를 가졌다. 최대 3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흰색 빛 조명아래에서와는 다르게 청색 빛이나 자외선을 쪼이게되면 형광빛을 띄며 빨간색으로 재방출하는데 이러한 특징이 위장을 돕기도 한다.

먹이 및 식성

육식성 포식자로서 카무플라주 위장을 한 채 지나가는 먹이를 낚아채 잡아 먹는다.

행동습성 및 번식

암초 주변에 위장을 하고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넓은 가슴지느러미 안쪽면은 주황색, 검은색 과 흰색 얼룩무늬인데 이것을 깜빡이듯 펼쳐보여서 포식자를 향해 경고한다.

주의사항

위장력이 뛰어나 암초 지역에서 잘 보이지 않으며 등에있는 12개의 척추 지느러미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밟지 않도록 해야한다.

댓글 남기기

다른 블로그 글

해투에 최적화된 경량 BCD 아웃로 unboxing 과 조립

국내에서 찬물다이빙과 섬다이빙을 다니면서 장비들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경량화에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해투를 더 자주가게 되었고 더 오지로 가게 되면서 환승할 일도 많아지고

추자도 돌돔카페 다이버 할인! (똚카페)

다이빙 여행에 커피와 음료 한 잔! 카페가 빠질수 없죠. 추자도의 유일한 다이빙샵 ‘추자다이브’에서 다이빙을 한다면 돌돔까페에 들러보세요. 똚CAFE에서는 추자도민에게는 잔당 500원 할인해주는데요. 추자다이브에 손님으로 온

추자도 신등대수산식당에서의 늦은점심

추자도 맛집 ‘신등대 수산식당 민박’은 식당은 대서리에 위치한 민박, 갯바위 전문낚시배까지 운영하는 All-in-One 식당입니다.  저희는 다이빙 후에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이용한 곳인데요. 미리 알고간곳은 아니고

거북손 먹어 볼 수 있는 추자도 맛집 – 보라네

추자도에 다이빙을 하러왔다면 추자다이브 바로 옆집에 있는 추자도맛집 ‘보라네’에 들러 식사해보세요. 보라네정식, 해물라면, 삿갓조개를 끓인 배말탕, 생선구이, 삼치회와 매운탕등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자주 바뀌어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