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를 포켓에 넣고 다닌다면 이래저래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대부분 다이버들은 스냅링을 체결하여 매달고 다닙니다.
저 또한 동해에서 드라이를 입을때도 포켓이 있지만 굳이 매달고 다닙니다. 그게 습관이 되기도 했고 포켓에 넣다 뺐다 하는거보다 디링에 매달고 있다가 빼는게 좀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스냅링으로 잘못 체결해버리면 용왕님께 바치거나 스풀줄이 풀려서 다이빙도 못하고 줄만 감다가 올라오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물속에서 조금만 불편해져도 되게 크게 다가오거든요.
유튜브에 매듭이라든지 여러가지를 해서 영상을 따라해보고 했는데 전 좀 복잡하드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해보다가 아래 사진대로 체결해서 매달고 다니니 풀리지가 않네요.
스풀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줄을 함께넣어 걸어주고 고상태로 SMB고리에 걸어 더블엔드의 버튼쪽을 SMB몸통쪽으로 향하게 체결해줍니다.
이렇게 되면 더블엔드의 스위치가 걸리는데가 없어서 거의 풀리지않습니다. 한번도 풀려본적이 없습니다. ㅋ 정말 간단하죠??
또 하나 간단한 팁은 스풀 줄을 풀었을때 5미터지점에 낚시할때 사용하는 도래라고하죠? 그걸 중간에 연결하여 표시해주면 SMB를 쏘고나서 감을때 굳이 컴퓨터를 보지 않아도 도래가 보이면 아! 5M구나 중복적으로 확인할수 있어 편합니다.
부가적으로 SMB를 띄웠는데 스크류에 걸리거니 뭔가가 위험한 상황에서 당겨지게 되면 순간적으로 줄이 터질수 있는 지점이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용해보시면 표시해는거하고 안해논거하고 큰차이를 느끼실겁니다. ㅋ
첫번째 사진에 살짝 스풀 중간에 도래가 보이네요~!
다이빙장비는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써줘야 물속에서 불편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편안한 다이빙, 안따, 즐따를 할수 있습니다.
[SMB 구매선택 기준 고려사항 ] 블로그글도 읽어보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