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싱글탱크 BCD 구성 부속품들 ( BC 백플레이트 및 부착물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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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스가 부착된 구명조끼
Helios의 BCD 상품

이번 글은 BCD를 구성하는 부속품들을 살펴보고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려합니다. 백판, D링이나 밸트등 부속품을 갈아야할 때가 있는데 작은 부속품들 하나하나 명칭도, 찾기도 어렵더라고요.

특히 백판은 경량화를 이유로 혹은 웨이트대신해서 바꾸기도 하거든요.

BCD는 “부력조절장치”로 다이버가 수중에서 부력을 조절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이며 다이빙 탱크를 고정시키는 용도의 장비이기도 하죠.

생각보다 많은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해외직구사이트에는 자잘한 부품도 팔고있다보니 이것저것사서 BCD 하나를 스스로 DIY로 만들어 낼 수도 있겠더군요.

이글에 BCD의 부속품들을 하나씩 정리해봅니다. BCD를 오래쓰다보면 여기저기 수리해야힐 일도 생기는데 작은 부속품은 명칭도 몰라서 나중에 찾기도 곤란하더라고요.

추가로 읽어볼만 한 글:

 

BCD 블래더

블래더 구매의 경우 보통은 인플레이터, 자바라호스, 저압호스 까지 세트로 팝니다.

 

BCD 백플레이트 (백판, 등받이)

해외투어에서는 무거운 장비를 가져가야하다보니 가벼움을 위해 경량재질의 BCD 백플레이트를 선택하기도 하죠.

저역시 해외투어를 상정해 첫 BCD를 텍라인의 카본백플레이트가 달린 BCD를 구매해서 사용했더랬죠. 동키는 최근 스쿠버프로의 Outlaw를 구매해 해투용으로 사용합니다.

BCD의 백판 재질과 형태에는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 BCD 백플레이트 재질별 분류:
    • 스테인레스 스틸 (스텐) 백플레이트
    • 알루미늄 백플레이트
    • 카본 백플레이트
    • 스켈레톤 구조의 백플레이트

BCD의 백플레이트는 웨이트를 대신하기도 하면서 트림자세를 위해 웨이트분산이 되기때문에 가벼운게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국내처럼 차가운물에서는 드라이슈트를 입느라 웨이트가 많이 필요해져서 10~12kg 이상 차기도하는데요. 그 많은 웨이트를 모두 허리에 차기엔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무거운 스테인레스 스틸 백판이 BCD에 조립되어있으면 허리 웨이트는 그만큼 적게차도 됩니다.

국내 스쿠버장비 제조사인 헬리오스의 BCD 중에는 경량을 위해 구멍이 뚫린 스켈레톤 구조의 BCD 백플레이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Helios의 BCD 상품

헬리오스 경량BCD-스텔라라이트 상품페이지 보기

헬시온 백플레이트 상품

국내다이빙에서는 다이버들이 특히나 헬시온을 쓰죠. 특히 테크니컬 다이버들의 교복이기도 합니다(장비통일 규칙).

알리익스프레스 백플레이트 해외직구 상품

백플레이트만 따로 구매해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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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플레이트 볼트, 너트

백플레이트에 있는 구멍에 아래 사진같은 너트를 추가로 연결해야할 때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헬시온 웨이트포켓을 백플레이트에 고정 하기위해서 필요합니다.

BCD구멍과 너트의 내경과 외경 사이즈를 잘 보고사야되요. 볼트가 두꺼워서 BCD 구멍에 안들어가면 안되니까요.

백플레이트 등쿠션 패드

BCD백플레이트는 아무래도 금속이다보니, 그리고 볼트가 연결되어있다보니 슈트 긁힘을 위해, 등쿠션으로 더 편안한 다이빙을 위해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등쿠션 패드가 있어요.

 꼭 위같은 이유뿐만 아니라 백플레이트에 기스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도합니다. 알루미늄, 카본등은 장비가방에 넣어다니다보면 다른장비가 백플레이트에 닿게되면서 기스나니까요.

위 사진처럼 전체를 덥는것도 있고, 텍라인 BCD에는 제가 쓰는 H형태의 패드도 있습니다.

텍라인 BCD H패드 상품

 

BCD 탱크 밴드 및 탱크 어댑터

필리핀이아닌 국내다이빙을 하다보면 탱크 교체를 다이버가 직접 해야하죠. 국내뿐만 아니라 지난번 인도네시아 발리로 다이빙 갔을 때도 탱크 교체는 직접했습니다.

웨이트를 허리가아닌 BCD에 달아놓은경우 BCD가 무겁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BCD를 바닥에 엎어놓고 탱크밴드를 완전히 풀어서 탱크를 갈아요. 이편이 힘이 안들거든요.

사실 이렇게 하게된 이유는, 드라이슈트는 웨이트를 많이 착용하니까 허리에 다차긴 힘들어서 BCD에 웨이트를 추가로 달죠.  그런데 울진 왕돌초 다이빙 때 다이빙마치고 수면파도가 너무 쳐서 겨우 승선했는데 완전히 지친상태라서 BCD를 들 힘이 안나더군요.

탱크교체하기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 후로 빠르게 풀어버릴 수 있는 아펙스 그립락을 쓰게 되었어요. 아래사진은 저와 동키 모두 사용하는 아펙스 그립락이예요.

아펙스(APEKS) 그립락 탱크밴드(쿠팡)

아펙스꺼가 가격은 비싸지만 탱크크기(11L, 15L에 따라 조절하기도 쉽고 편합니다. 제가 이거저거 시도해봤지만 이게 제일 나아요. 아니면 그냥 매번 기본 플라스틱 버클을 다 풀어헤치고 조립하거나요.

퀵풀 캠버클 달린 탱크밴드 (알리)

위의 그립락과 비슷하게 값이 싼 형태도 있는데 좀 부실합니다. 풀고 잠그기도 아펙스 그립락보다 힘들고요. 저는 이 제품을 먼저 샀다가 불편해서 아펙스 그립락으로 바꾸었어요.

부품중에 사다리꼴 모양 D링 비슷한게 따로 떨여져있는데 저게 밴드에 고정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잃어버리기 쉽더라고요.

스텐으로된 캠버클이 달린게 무게가 좀 나가는데, 기본 플라스틱 버클도 탱크밴드를 완전히 풀어헤치고 다시 조립하는 게 익숙해지면 딱히 상관은 없더군요.

탱크 어댑터 및 나비너트

헬시온의 탱크어댑터 특징은, 헬시온에서 나오는 S-웨이트라고하는 납바형태의 웨이트를 탱크어댑터 사이에 끼울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무겁다보니 웻슈트 일 때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드라이슈트입을때 허리에찰 웨이트를 줄이기위한 용도로 좋더군요.

 

납바 웨이트없이 단순히 탱크어댑터를 고정할 나비너트가 필요한 거라면 알리에서 사는 게 싸겠네요.

 

BCD 웨이트 포켓 및 트림포켓

헬시온의 통합웨이트 포켓(ACB 웨이트포켓)의 경우 하네스 허리웨빙에 달았을 때, 아래쪽으로 열리게 달아두는데 손잡이가 달린 속포켓이 따로 들어있습니다. 긴급상황에서 퀵릴리즈 버클을 눌러서 열면 중력에의해 자연히 밑으로 빠지거나 그로 부족하면 속포켓의 손잡이를 당겨 바로 웨이트를 버릴수 있게 설계되어있죠.

그런데 그 속포켓만 따로 팔질 않습니다. 긴급상황으로 버린게 아니더라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게 개념상 소모품인데 왜 따로 파는데가 없는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헬시온 정품 세트로 다시 사려면 비싼데 그나마 싼 비슷한 형태의 알리에서 파는 거 사다가 속포켓만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도 싫다면 속포켓은 다른 주머니로 만들면 되긴하는데, 속포켓안에 플라스틱 판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알납을 포함한 속포켓이 겉포켓 안에서 회전하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인데 그 점 유의해서 판떼기를 같이 포함해서 만들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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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D D링과 스트랩 키퍼

다음으로 BC 하네스에 다는 디링입니다. 보통 스테인레스인데 가벼운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재질도 있습니다. 뭐 D링 몇개가지고 무게차이는 별로 안납니다. 스텐 D링 하나가 24그램정도고 알류미늄 D링이 12그램 정도 하더군요.

D링이 살짝 꺾여져 있거나 T자로 바로세워져있는 형태는 앞으로 좀더 튀어나와서 볼트스냅을 걸기가 한결 쉬워지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쉐클 D링

해투용인 초경량인 아웃로 BCD 상품같은 경우 구매해보니 일반적인 하네스가 아닌 그냥 가방끈 형태인데요.

볼트스냅 걸만한 곳이 D링대신 천으로만 되어있어서 흐믈흐믈 하더군요. 그래서 볼트스냅 걸기가 좀 짜증이 나는 면이 있더라고요. 이런데에는 쉐클형태로 된 소형 D링이나 열쇠고리를 달면 한결 낫지 않나 싶습니다.

번지줄  및 웨빙 고무링

하네스를 정리해줄 고무링이나 번지줄이 필요하기도 있죠.

고무링같은 경우 BCD 하네스에 크기가 안맞을 수도 있으므로 길이를 보고 구매해야합니다.

보통, BCD 하네스 웨빙 너비가 5cm 인데요. 지름 40mm 고무링은 크고, 32mm로 주문해야합니다. 40mm는 인플레이터 자바라호스와 저압호스를 묶어주는 용도예요.

 

BCD 하네스 및 가랑이 벨트, 어깨쿠션

 

허리 버클

상어 얼굴 허리버클도 있네요.

 

어깨패드

 

가랑이 스트랩

 

BCD 인플레이터 뭉치 및 자바라 호스

BCD 인플레이터는 복잡한형태도 있습니다. 저는 보조호흡기 기능이있는 에어 2가 달린 걸 씁니다만.

 

BCD 조립,해체에 쓸만한 공구(핸드 툴)

소금물에 노출된 인플레이터는 BCD 누르는 버튼이 종종 말썽인 제품들이 있는데요. 스스로가 인플레이터나 BCD등 간단히 해체, 조립할 줄 아는 게 좋습니다.

 

다이빙슈트 5mm 웻슈트 제품 소개 (투피스 상의 지퍼달린 스쿠버 웻슈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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