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중 수중사진,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카메라가 웨이트에 영향을 덜 주게 하기위해서, 혹은 무서운 카메메라를 수중에서 조금이라도 가볍게 들고 다니기위해서 카메라 트레이에 부력암을 연결해야하는데요.
이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나비 클램프입니다. 나비클램프 외에도 변칙적으로 사용할 조합을 위해 다양한 볼조인트, 관절등에 대해 알아볼께요.
[수중 동영상 촬영용 방수 비디오라이트 종류와 추천제품] 글도 참고해보세요.
나비 클램프
나비클램프는 길이를 생각해서 구매해야합니다. 너무 짧으면 암을 연결했을때 접히는 각도에 제한이 있습니다. 경우에따라서는 짧은게 필요할 때도 있기도하고요.
그리고 여기에 물릴 볼의 지름을 맞춰야합니다. 보통 수중카메라용으로 파는 것들은 볼 규격이 1인치(25mm) 지름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부력암들에 1인치 볼인데 가끔 작은것들도 있어요.
좋은거 쓰시는 분들은 아래같은 손잡이가 동그란 아쿠아코 제품을 쓰시는데, 꽤 비싸죠. 클램프를 최소 4개는 달아야하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클램프도 쓸만합니다.
나비클램프는 꽉 잡아주는 압착력이 중요한데요. 나비클램프를 아무리 꽉 조여도 무게를 버티지못하고 연결한 부력암 각도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접촉부 고정 힘이 부족한 클램프들도 있습니다. 끝에 다는 비디오 라이트나 스트로브가 가벼우면 흘러내리지 않지만 무겁거나 부력암이 길어 힘을 많이 받는다면 그런 문제를 겪을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엔 위와같은 형태를 썼었는데 흘러내려서 결국 클램프를다시 구매했더랬죠.
아래 링크의 제품처럼 생긴걸 제가 쓰는데 이런제품을 사용한 뒤부터는 알리단 무거운 비디오라이트를 암끝에 달아도 흘러내림이 없도록 꽉 조일 수 있었어요.
그외 긴 클램프가 있으면 두꺼운 부력암 두개 연결했을 때 꺽이는 각도에 제약이 덜해서 좋습니다. 아래 링크 제품은 볼조인트나 다른걸 메달 수있는 추가 구멍이 있네요.
위 제품처럼 추가로 볼트 홀이 있는 것에는 아래에 소개할 볼조인트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 15cm 볼헤드 클램프 : 이거는 많이 긴데요 단점이 있는데 무겁고 꺽이는 각도제한이 90도밖에안되어 매우 제한적이더라고요. 하지만 추가부품없이 길게 뺄 때 쓸 수 있습니다.
볼 조인트 (Ball Joint)
볼의 지름을 맞춰야합니다. 보통 수중카메라용으로 파는 것들은 볼 직경(지름)이 1인치(25mm)예요. 시중에 나오는 부력암들에 1인치 볼이 달려있거든요.
그리고 비디오라이트에 식립되어있는 1/4인치 너트 홀에 볼조인트를 결합하게되는데요. 보통은 비디오라이트를 사면 함께 들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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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결합 할 볼조인트는 아래처럼 볼트가 별도로 있어서 꽉 조일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조명 각도를 조절해야할 때가 있는데 클램프를 살짝 풀어 돌리곤하는데 일체형의 경우 클램프를 돌리면서 거기에 물린 볼조인트 자체가 돌아가버리곤 하거든요.
위와 같지않고 볼조인트자체에 볼트끝이 달린 일체형 주조방식의 볼조인트는 이 볼트끝이 부러지기 쉽습니다. 보통은 알루미늄재질이기 때문이죠. 너무 쎄게조이다가, 어디에 강하게 부딛혀서 체결해둔 볼트 끝이 비디오라이트에 박힌채로 끊어져버리면 비싼 비디오라이트를 버리게되요.
위 사진처럼 별도의 볼트를 통과시켜 조이는 방식은 볼트가 알류미늄보다 강한 스테인레스 볼트를 쓸 수 있어서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볼조인트 O Ring (오링)
볼조인트에 보면 미끄러지지 않도록 홈이파져 오링이 껴있는데요. 쓰다보면 끊어지는 일이 있습니다.
오링에 쓰이는 재질로는 NBR 재질은 오존 및 자연환경에 취약하긴하지만 시중에서는 NBR 재질이 구하기 쉽고 볼조인트에 들어가는 오링문제가 생긴다고 큰문제가 있을일은 없으니 그냥 경도가 높은거 정도로만 구하면 됩니다. 참고로 오존(햇빛)과 자연환경에 권장되는 재질은 EPDM, FKM(바이톤)등의 재질입니다.
볼헤드 외경지름이 25mm인걸 생각해보면 두께 3mm에 외경 25mm 정도 규격이면 될 겁니다(CS 3mm, OD 24~5mm, ID 22~23mm).
액션캠 악세서리 연결하는 볼조인트
고프로나 소니액션캠등의 악세서리를 연결하는조인트가 일체형으로된 볼조인트도 있습니다. 보통 고프로방수하우징은 이런데 맞물릴 수 있습니다.
혹은 앤션캠이나 카메라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1/4인치 볼트가 결합된 볼조인트도 있죠.
카메라 트레이 손잡이에 연결하는 볼조인트
보통 카메라 트레에이 함께 달려있기때문에 이건 별도로 구매하는 일은 별로 없을 거예요. 하지만 트레이별로 그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 IKELITE 제품처럼 나사를 돌리지 않고 손으로 빼고 낄 수 있는 제품들도 있고요.
쉐클달린 카메라 손잡이용 매듭
카메라 트레이에 연결해 손으로 편히 들고다닐 수 있도록 아래같은 쉐클 클램프가 달린 핸들도 있습니다.
라이트연결하는 클램프 볼조인트 헤드
볼 조인트가 아래처럼 생긴게 있는데요.
이런 볼마운트는 아래같은 방식으로 다이빙렌턴에 연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연결하는 다이빙렌턴류는 보통 중심광이 강해서 비디오,사진찍는데 부적합하지만 랜턴앞에 확산판을 붙이거나, 스눗 깔떼기(빔 튜브)를 달아 마크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눗랜턴을 달기위한 클램프죠.
클램프 볼조인트 확장 부품
아래제품은 제가 써본것은 아닌데 기존 마운트에 쓸만 해보이는 것으로 이런 나사가 길게 붙은 1인치 볼조인트도 있습니다. 볼트두께 6mm에 길이는 최소4cm, 일반적으로 5cm 면 교체할 수 있을건데요. 나사산이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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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트리플 볼헤드 연장 어댑터
볼이 양쪽으로 달린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제품들이 대부분이네요. 볼이 고무로 마감된것들도 있군요. 볼 지름(직경)은 1인치(25mm)로 고르셔야 겠습니다.
카메라 핫슈에 부착하는 부품들
카메라 외장플래시를 연결하는 ‘핫슈’에 연결가능한 제품들도 있어요. 수중 방수하우징에도 보통은 핫슈가 있어서 이런것들을 연결 할 수 있죠.
핫슈 연결할때 평평한 끝을 핫슈안에 넣고, 그 위에있는 너트휠(녹색네모)을 악어렌치등으로 꽉 조여서 부착해두면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보통 이런것들은 디지털 카메라에 식립되어있는 삼각대 연결부분 너트에 넣는거라서 볼트 스크류 규격이 1/4인치입니다.
핫슈에 다는 1인치 볼조인트도 있습니다.
제가 링크한 제품에 한정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부품들을 찾아보세요. 중요한것은 바닷물에서 쓰일 것이라 염수에 녹이 쓸지 않는 재질이어야한다는 것과 규격입니다.
- 304, 316 SUS 스테인리스 재질 : 잘 녹슬지 않고 튼튼함. 쇠만큼 무거움
- 알루미늄: 가벼움. 녹슬지는 않으나 염수를 씻어내지 않고 자외선을 많이 쬐면 부식됨
- 볼조인트는 직경 1인치(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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