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D 덤프밸브에서 갑자기 에어가 샌다? 응급조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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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어를 갔는데 갑자기 BCD 덤프밸브에서 에어가 새어나옵니다. 참 난감하지요. 자신의 몸에 맞춘 BCD이므로 몸에 잘맞고 익숙해서 편하기 때문에 다른걸 쓰기도 그럴겁니다.

덤프밸브를 풀어 오픈해봤더니 안에 가스켓이 없습니다. 전 다이빙을 마치고 깨끗히 청소한답시고 덤프밸브를 풀어 구석구석 청소했는데 가스켓이 빠진걸 놓친겁니다.  초보때는 멋모르고 놓치기 쉽지요. 공기탱크 연결부 가스켓도 자주 놓치는것중 하나고요.

이런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열어보니 아주 깔끔하게 속이 비어있네요. 이 안에 들어가야할 가스켓은 BCD 쪽에 구멍보다 커야하고 덤프밸브쪽 덥게 보다 작아야 공기가 막아집니다.  이것저것 고민끝에 생각한게 SMB였습니다.

갑자기 왠 SMB냐구요? SMB에도 에어가 과충전 됐을때 배출될수 있는 덤프밸브가 있잖아요 ㅎㅎ  단 조건은 비슷한 크기의 덤프밸브가 달려있을 경우입니다.  막 1미터 짜리 SMB에 코딱지만한 덤프밸브로는 텍도 없습니다. 제가 사용한 SMB는 2미터짜리 SMB임을 말씀드립니다. 주위에 무조건 큰 SMB를 쓰시는분을 찾으세요!!!

SMB덤프밸브를 분해해 열어보면 꽤 쓸만한 사이즈의 동그란 가스켓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걸 BCD 덤프밸브에 껴놓는거죠!

다행히 덤프밸브 크기가 비슷해서 교체해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같이 왔던 일행 누나가 남은 3일동안 온전히 자신의 BCD를 사용할수 있었다는 후기였습니다.^^

이게 안된다면 샵사장님께 양해를 구해서 렌탈 BCD의 덤프 밸브 가스켓을 빼서 사용하고 렌탈비를 지불한다던지… 뭐 맘좋으신 사장님들은 그냥 쓰라고 할지도…

정말 대체할수 있는 가스켓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BCD를 렌탈해서 쓰는수밖에 없죠 ㅠㅜ BCD만 렌탈한다면 비용이 그리 비싸지도 않으니까요.

장비 의존도가 높은 취미인만큼 장비에 대해 많이 신경쓰고 아껴주고 점검해야 안전한 다이빙을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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