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펙스(APEKS) 호흡기 XTX 200 텅스텐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 아펙스 호흡기 정품 마우스피스가 안그래도 불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불편해서 바꾼건 아니고, 마우스피스 실리콘 고무가 찢어져서 결국 바꾸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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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시절부터 동해다니면서 어금니 꽊깨물고 다이빙을 해서인지, 추위에 이를 딱딱거리면서 떨어서인지 제 치아가 칼날인지 ㅋㅋㅋ 주호흡기와 옥토퍼스 호흡기 2단계에 달린 마우스피스를 모두 찢어 먹었습니다.
최근 급히 국내다이빙가느라 응급조치로 케이블타이로 꿰메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다이빙도중에 다시 찢어지더라고요. 실리콘 특: 잘 찢어짐.
APEKS 정품 마우스피스의 불편했던 점
스쿠버장비 호흡기에 대해 얘기할 때 호흡기의 구조며 다이어프래임 방식등, 브랜드 얘기들은 많이들 하는데 의외로 마우스피스에대한 깊은 고찰은 하지 않는데요. 먼저 어떤 요소가 저를 불편하게했는지에 대해 얘기를 할까해요.
호흡기가 대체로 서양에서 만들어지다보니 마우스피스가 동양 구강구조와 잘 안맞아 불편하다는 말도 있긴합니다. 저는 그보다는 마우스피스 무는 두께가 이전부터 불편했어요.
입으로 물었을 때 윗니 아랫니가 물리는 이 두께 있죠? 아펙스 정품호흡기 마우스피스는 이 두께가 두꺼운편이더라고요.
이게 두꺼우니까 입이 많이 벌려지고,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기도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건 다이빙 도중에 침 삼키기 였는데요. 입이 많이 벌어져있으니까 침삼키는데 여간 힘이 든게 아녔어요. 안그래도 목이 칼칼한데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요.
다이빙도중에 목이탈 때, 한번씩 입에 물이 어쩌다 들어왔을 때, 이퀄라이징을 침삼키기로 하려할 때 등등 침을 삼켜야하는데 특히 트림자세에서 시선방향까지 더해져서 입이 많이 벌려져있으니 침삼키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추울 때라거나 초보시절 긴장했을 때, 사람많은 곳에서 오리발에 맞아서 호흡기 빠지니까 불안증세등 꽉물고 있으려다보니 저 실리콘두께의 반발력이 제 입을 힘들게 했네요.
안그래도 첫 번째 마우스피스 찢어졌을 때 다른걸로 바꾸면서 (이건 다른데가 찢어짐), 편안한 마우스피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해두었죠.
열가소성 성형 마우스피스
시중에는 마우스피스만 따로 파는 것들이 많아요. 프리다이빙할 때 쓸 스노클의 마우스피스도 바꿀 수 있죠.
게중에는 내 치아구조에 맞출수 있는 맞춤 성형 마우스피스가 있어요. 맞춤이라고해서 딱히 주문해야하진 않고 집에서도 간단히 내 치아, 구강구조에 맞는 마우스피스를 만들 수 있게 해줘요.
뜨거운물에 잠시 담갔다가 입으로 앙 물고 그대로 식히면 되고요. 잘 안맞는 거같다 하면 다시 뜨거운물에 담그면 복원되어서 다시 성형할 수 있네요. 제가 구매한건 아래링크의 해외직구 제품이고요.
열가소성 실리콘 성형 마우스피스 상품(알리 직구, 케이블타이 포함)
국내 쇼핑몰에서도 유명 브랜드상품도 팝니다. 성형마우스 찾는 분들은 보통 마레스(Mares) 작스를 쓰시긴 하더라고요.
오늘의 쿠팡 골드박스 할인품목
UP 이라고 새겨진 부분이 위로가게 물면 되는데요.
떠거운물에 잠시 담궜다가 꺼내서 앙 물어주면 되더라고요.
열가소성은 너무 오래 담그면 녹아내린다고하니 15~30초 면 충분할 거예요.
물 때 거울을 보고 틀어지지 않게 맞추는게 좋아요.
선명한 잇자국… 괜시리 부끄럽군요 ㅎㅎㅎ 됐다 싶으면 바로 찬물로 식혀버리면 됩니다. 마음에 안들면 다시 뜨거운물에 담그고 다시하면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물었을때 입이 벌려지는 정도가 좁았으면 해서 아주 아주 세게 물었습니다. 턱이 아프네요 엉엉.
마우스피스를 물었을 때 이만큼의 입벌림 차이가 있게되었네요. 이제 물속에서 좀 더 편안히 침을 삼킬 수 있을까요?
이제 호흡기 2단계에 달아주고 함께온 케이블타이로 묶어주면 끝~ 결합부 구멍이 조금 뻑벅하게 좁긴했는데 힘주어 결합하니 들어가네요.너무 안들어간다싶으면 결합부만 뜨거운물에 담궜다가 끼워주면 될 것같아요.
여러분도 일반마우스 피스가 불편했다면 자기 구강구조에 맞춰 성형마우스피스로 바꿔보세요.
일반 마우스피스 상품
성형마우스가 아닌, 호흡기 각 브랜드별 일반적인 마우스피스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상품링크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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