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 이동수단, 과일가게, 갈만한 마트위치, 환전, 숙소와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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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은 인천공항에서 직항이 있고 팡라오 공항에 도착해서도 거의들 가는 알로나 비치나 팡라오지역으로 이동시간이 매우 짧아 주말에 연차를 붙이거나해서 가족단위로도 짧게 3~4일 갔다오기 너무 좋은 관광지입니다.

스카이 스캐너 어플로 보홀 팡라오 인터네셔널 도착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에어부산이 364000원정도 가격이 나오네요.

수화물은 기본 15키로였고 좌석간 거리가 넓어 가는내내 다리가 편했습니다. 항상 에어부산이나 제주항공은 비행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입국 절차는 이트레블 큐알코드확인하고 다음 여권확인 얼굴사진하고 통과  수화물 찾고 수화물 엑스레이 찍으면서 검역 설문지 내면 끝입니다.

이트래블을 작성하실때 주의하실 사항이 필리핀을 입국할때로 선택하셔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떠날때로 한번 잘못작성해서(이때 큐알코드 바탕화면이 파랑색으로 생성됨. 정상적인 큐알은 바탕화면이 연두색입니다.) 그앞에서 후다닥 다시 작성한 사례가 있습니다.

팡라오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꽤 작았고 심플했습니다. 보홀여행의 다른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 이동수단

보통 팡라오 공항에 새벽에 도착하는 스케쥴로들 많이 가시죠. 새벽에 가도 택시나 트라이시클은 항상 대기하고 있습니다. 택시는 보통 그 앞에서 타면 500페소는 부릅니다.

너무 비싼 가격이지요. 가격은 환율따지면 13000원정도 대략 6~7키로미터로 20분도 안되는 거리인데도요. 숙소에 문의를 해도 자차를 보내서 500페소를 받습니다.

전 그렇게 믿었던 숙소에 바가지를 씌워서 500페소를 냈죠. 숙소에 가서보니 써있더라고요. 공항까지 픽업 250페소라고 ㅋㅋ 젠장…

하지만 여러분들은 숙소에 속지도 마시고 택시는 바로 패스하시고  트라이시클을 이용하세요. 공항에서 나오셔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시면 트라이시클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보통 200페소를 얘기하고 좀 더받고 싶은 애들은 250페소까지 부릅니다. 적당히 흥정하셔도 반값이네요. ㅎ 몇천원 안되지만 스마트하게 살아야죠.

보통 어딜 이동하든 기본 200페소는 달라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100~150페소 정도 내는거 같고요. 다이빙샵 마담에게 물어보니 그정도 나올거라고 했어요.

저는 그래서 짐이 있을때만 트라이시클을 이용하고 다이빙일정 내내 스쿠터를 빌려서 이동했습니다. 트라이시클과 택시를 이용한건  공항왕복, 숙소에서샵까지 왕복 총 4번이였네요.

한번이동하는데 200페소 생각하면 스쿠터는 24시간 이용을해도 렌탈비용이 300~350페소이므로 완전 혜자이지요.

 

– 비추천&추천숙소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 그다음날까지 예약해서 묵었던숙소는 ecostay panglao resort hotel이라고하는 한화로 3만원짜리 숙소였습니다. 방갈로형식의 숙소였고 벽이 나무판자를 이어 만든 집이였습니다.

수영장도 있지만 저게 유아용풀인지 욕조인지 생각할정도로 작은 생색만 내기용이였고 하수구에선 악취가 올라왔으며 샤워실도 공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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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시원했으나 오래됐는지 매우 시끄러웠고 다이빙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을땐 키가 돌아가질 않아 방에 못들어가고 30분을 넘게 밖에 대기 했어야 했습니다.

정말 비추천합니다. 가지마세요 ㅠㅠ 돈만원을 더 쓰더라도… 거의 숙소들이 2인 기준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두번째날밤 2시간넘게 폭풍검색을 하고 고르고 골라 두번째 숙소로 옮겨 4일밤을 지내게 되었지요. 숙소이름은 Ananda Resort

이곳은 정말 대만족이였습니다. 제 방은 그 리조트에서도 좀 저렴한 숙소라서 창문뷰는 수영장이 보이는 뷰였으나 그마저도 좋았습니다. 수영장도 너무 이쁘게 잘해놨거든요.

가격은 4박에 15만원이 안되었고 2인 기준이였습니다. 아침조식을 뭐먹을건지 물어보는데 한개만 고르니 2인예약을 하셨다고 2인분을 먹어도 된다더라고요 ㅋ 전 소식자이기에 ㅎ

방에 들어가자 마자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수건은 이쁘게 데코가 되어 있었고 실내 향기도 깔끔했습니다. 방은 크지 않았지만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병의 물이 제공 되었으며 아침조식도 오믈렛과 과일을 시켜먹었는데 아주 맛있고 깔끔했습니다. 다만 한번은 시켰는데 너무 늦게 나와 먹길 포기하고 숙소를 나설뻔하긴 했습니다. 늦게나와서 미안하단 말도 해주셨고요.

넓은 공용 발코니가 있고 그쪽에서 휴식을 해도 좋았습니다. 주위는 숲으로 우거져 있고 3분만 걸어나가면 WHITE BEACH가 있어서 수영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해변 산책을 했지만요. ㅋ

다이빙일정을 마치고 석양을 보며 조용히 산책을 즐기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 시설도 대체적으로 깔끔했고 온수나 수압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팡라오 쪽이고 메인도로에서 꽤 들어가야한다는점, 200미터정도의 비포장이 있다는점, 리조트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꽤 높다는점인데 그만큼 지대가 높아서 뷰도 좋습니다.

저는 스쿠터로 항상 이동을 했기에 거리가 문제가 될건 없었습니다. 알로나 비치쪽에 에어비엔비로도 저렴하고 좋은숙소가 있다고 하니 잘 찾아보세요. ㅎ

– 환전소

환전은 알로나 비치에서 나와서 맥도날드를 끼고 좌회전 길쪽을 조금 걸어가시면 오른쪽에 작게 엠 루엘리에 환전소가 보입니다.

여기 운영시간은 저녁6시까지 이므로 꼭 그전에 여유있게 가셔야 합니다. 항상 지나쳐보면 줄이 4~5명은 서있었습니다. 그 근처에서 환율을 제일 잘 쳐줬었습니다.

1달러에 제가 갔을때 P56조금 넘게 줬었습니다. 저는 한번 300달러 환전 이용하고 다이빙샵에서도 달러 P56에 받아준다기에 달러고 계산했네요.

– 과일가게와 자주갔었던 마트

과일가게는 항상 Junlyn fruit shop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3일동안 계속 저녁에 망고스틴을 한봉지씩 사가서 숙소에서 포식을 했습니다.

가격은 10개정도에 120페소였습니다. 1키로! 정말 싱싱한 망고스틴이 그렇게 싸다니 ㅋㅋ 원없이 먹었습니다.

용과도 맛이 궁금해서 하나 먹어봤는데 꽤 큰 크기에 비해 맛은 밍밍했습니다. 하지만 밍밍하다 마지막에 단맛이 쫙한번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매력은 있었습니다.

 

sean-sean store라고 팡라오에서 이것저것 사려고 갔던 마트인데 그 근방에서 제일큰 마트같았습니다. 과일에서 직접 빵까지 만들어 굉장히 다양한 종류를 팔고 있었고 친절했습니다.

– 가볼만한 맛집

혼자라서 대충 때우기도 했고 그러다가 체력보충 해야겠다고 찾아간곳이 TINTOP입니다.

오래된 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약간 알로나 비치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생과일 망고쥬스도 하나 시켜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에코스테이 숙소에서 하나 시켜먹었던것과 너무 비교되더군요.

이거 잘못 만들면 먹는내내 무슨 망고 씨에 붙은 털같은게 자꾸 걸리더라고요. 양도 아주 꽉꽉 채워줬었습니다.

첨에 티본을 먹었는데 약간 더 그램수가 큰것도 있었어요. 몇천원 차이였지만 저는 소식자라 조금 작은걸 시켰네요. 망고쉐이크와 해서 800페소정도 나온거 같어요.

가성비남 답지않게 1일 1스테이크를 했는데 둘째날에서 안심 스테이크와 생맥한잔 먹었습니다. 미디엄레어로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소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스위스 및 독일 음식들도 많이 추천하는데 여럿이 갈때 이것저것 시켜먹어봐야겠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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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소개할 맛집은 수제버거집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 나와서 좌회전해서 쭉 위로 올라가시면 10분내로 나오는 도로가에 위치한 버거집입니다.

저는 여길 두번 갔는데 한번은 두개를 시켜 포장을하고 새벽에 공항가기전에 미리사준 콜라와 야무지게 맛있게 배채우고 든든하게 길을 나섰답니다. 또 대만족 ㅋㅋ 나란남자 너무 쉬운가…

첨에 외관을 딱 봤을때 아.. 이런데서 먹어도 되는가?

그런데 막상 안을 둘러보면 아니 안이랄것도 없지만 상당히 전문적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건 먹어보진 않았고 온니 비프 마익스 시그니처 버거였습니다.

선택도 아주 잘한거 같고 감자스틱도 따끈하게 느끼하지않고 맛있었습니다.

버거를 먹는데 닭들이 새끼병아리를 데리고 매장이랑 주위 마당을 돌아다니는데 얼마나 욱기던지 ㅋㅋ 니들이 미래의 치킨버거구나 이런생각에 ㅋㅋㅋ; 감자라도 좀 던져 주었습니다.

아 버거맛은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알로나에 있는 맥도날드는 가보지도 않았지만 패스하고 여기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맛있으면 자꾸 그다음날 또 오게되는 저였습니다. ㅋㅋ

다양하게 가보진 못해서 아쉬운점은 있네요.

마지막으로 여기도 이틀 출근을 한 바였습니다. 우연히 숙소를 가다가 분위기가 좋고 외국인들이 꽤 있길래 들어가본 곳입니다.

저는 칵테일을 좀 마시러 하루는 들어갔고 모히또를 한잔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잔가격은 200페소 좀 넘었고 한화로 6000원정도! 아 가격에 비해 퀄리티 미쳤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날도 갔죠. 그다음날도 모히또 하나 마시고 취할거 같았지만 섹스온더비치 한잔 더마시고 배가 출출한 타이밍에 옆에 앉은 커플이 나란히 저녁을 시켜먹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남자에게 물었더니 해산물리조또 였습니다.

그래서 같은걸로 냉큼 시켰죠. ㅋㅋ 따라쟁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나온걸 다먹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길래 물어봤더니 2인분이더라고요.

바텐더가 남겨도 괜찮데서 남겼습니다. ㅋㅋ  그친구와 잠깐 스몰톡을 했는데 조사해온대로 초컬릿 힐스를 추천하고 거기서 4륜바이크도 꼭 타라더라고요. 로복강 레스토랑도 굉장히 추천을 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리조또 또 먹고싶어서 침이 넘어가네요. 안에 들어있는 큰 조갯살도 넘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많았고 안쪽에는 넓은 테이블 자리도 있었지만 항상 이 바에 끝에 자리를 잡고 조용히 홀짝홀짝하고 숙소에 들어가곤 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얼른 또 놀러가고 싶네요.

참, 한국으로 돌아오실때에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공항세를 따로 받습니다.

금액은 560페소이니 미리 미리 페소를 남겨두셨다가 지불하세요. 갑자기 페소 없으면 당황하게 되니 여유있게 환전해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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