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필리핀 아닐라오로 [팀씨캣 다이브]를 통해 스쿠버다이빙을 다녀오면서든 다이빙비용과 코로나이후 오랜만에 가게된 아닐라오의 다이빙 비용과 교통비, 통상물가를 정리해봅니다.
사실 아닐라오는 마닐라공항에서 아닐라오로 왔다갔다할 뿐이고 다이빙샵에서 모든걸 해결하므로 리조트에서의 비용말고는 별 거 없어요. 그래도 돌아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편의점도 들르고 식사도 해결하고 그러면서 찍어둔 사진으로 일부 물가를 기록해봤네요.
이번 다이빙 여행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아래글을 읽어보세요.
달러와 필리핀 페소(PHP) 환율 및 변환기준
이글에 참고 삼아 적는 한화로의 변환액은 제가 은행통해서 환율 적용받은 실제비용 기준으로 계산하고 천원단위로 대충 짤라서 작성했으니 참고하세요.
2023.6월 신한은행 환율:
- 당시 1달러 고시환율(매매기준율) : 1293.50원
- 달러 우대환율(90%) 현금 살 때 : 1308.18원
- 필리핀 페소 우대환율 (30%) 현금 살 때 : 24.66원
페소는 달러로 가져가서 현지에서 환전하는게 이득이라고는 하는데 큰 금액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한밤 중 비행기 도착(22:30)이라서 그럴시간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인천공항 환전소를 이용했네요. 실제로 입국심사 늦어서 새벽이었고요.
비행기 항공편 가격 및 교통비
인천에서마닐라공항(MNL)까지 직항 4시간거리의 마닐라까지는 6월에 비행기값이 대체로 쌌어요. 제주항공 19만원대가 나왔길래 비행기표를 예약했더랬죠.
- 제주항공 인천<->마닐라 19만원(무료 위탁수화물 없음)
이때 저는 위탁수화물 15kg 을 추가해서 왕복 24만 5천원들었네요.
저와 YOON은 15kg을 추가했고 동키는 제주항공 스포츠수화물(20KG)을 했어요. 스쿠버장비때문에 15KG 맞추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직전에 [새로 지른 초경량 수화물 캐리어] 덕분에 15kg을 겨우 맞췄어요.
제주항공 스포츠수화물은 공항에서 셀프체크인이 되지 않아 체크인 카운터를 통해야 했네요.
마닐라공항에서 아닐라오 다이빙샵까지 밴 픽업 차량렌트 비용
샵에서 알아봐주는 공항 픽업 벤(Van) 차량 가격은 편도 110달러였어요. 그래서 픽업/샌딩 왕복비용이 $220이었더랬죠.
- 마닐라공항 -> 아닐라오 다이빙샵까지 밴 픽업/샌딩 비용 $220 (28만8천원. 가는날 오는날 왕복비용. 고속도로 톨비와 기름값 포함)
- => 왕복 인당 $74 (9만7천원. 쉐어를 못했다보니 비싸네요.)
사람단위(per pax)가 아닌 차량 단위로 돈을 지불하게되는데요. 저희는 세명뿐이라서 비싸지게되었죠. 이러면 교통비가 왕복 인당 $74 에다가, 아래에 얘기할 미드나잇 체크인비용 $35까지 생각하면 너무 비싸진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밴 쉐어할 분을 알아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해외 온라인예약으로 밴차량을 따로 알아보기도 했는데 세명분 다이빙장비 때문에 작은 차는 렌트할 수가 없다보니 편도 $150 (19만7천원) 이상이더라고요. 하루밤 묵을 숙소도 문제였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할까도 싶었는데 새벽4시나 되어야 첫 차이고 많이 갈아타더라고요. (이땐 몰랐는데 2023년 5월부터는 마닐라 터미널에서 아닐라오로 직통 버스도 생겼다네요)
결론은 샵에서 어레인지해주는 벤으로 했는데 당시 마닐라공항 입국심사가 2시간 반 이상으로 지연되었다보니 공항에서 나왔을 때 새벽 두시 넘었거든요.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큰 차에 셋뿐이니 셋다 편히 누워서 자면서 올 수 있어서 쉐어 못 구한것 조차도 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의 쿠팡 골드박스 할인품목
아닐라오가 밴차량으로 두 시간정도 직통으로 오면 참 접근이 쉽긴한데, 인원이 적은상태로 밤시간 비행기로 떨어지면 이래저래 시간, 비용측면에서 경비가 올라가게되네요. 다음엔 새로생겼다는 직통버스도 고려해봐야겠어요.
바우안시티 주유소 기름값
아닐라오와 가까운 Bauan City가 있는데, 거기 주유소 가격이예요.
- 디젤: 53.85 페소 ( 1328원)
- 휘발류: 60.70 페소 (1743원)
지난번 다녀온 [필리핀 코론의 물가] 기름값에 비해서는 조금 싸지만 여전히 한국 기름값만큼 하네요. 아래표는 2023 6월 같은날 한국 기름값인데요. 필리핀 현지인 급여(한국의 7분의 1이라고함) 생각하면 엄청 고가인거죠.
통신비: 와이파이 도시락
리조트에 와이파이가 빵빵했다보니 저희는 이번여행 때 필리핀 현지유심을 사지 않기로했어요. 그대신 제가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공항 및 이동하는동안 그걸로 쓰기로 했더랬죠. 한국쇼핑몰에서 신청하고 인천공항에서 수령, 반납하면 됩니다.
- 필리핀 와이파이도시락 대여 6일(공항 수령,반납) : 2만원
- 쿠팡 심카드구매 상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 공항수령/반납 포켓와이파이(도시락) 대여상품
필리핀 아닐라오 펀다이빙 패키지 비용 및 환경세 가격
도착일 비용은 아래 숙박비에서 얘기하기로하고, 다이빙패키지에 포함된것 만 얘기하자면요. 이번에 저희 세명 두가지 패키지를 이용했고 추가로 야간(선셋)다이빙을 했어요.
- 펀다이빙 패키지 (3탱크 + 숙박비 및 조식, 중식, 석식 포함)
- 야간 비치다이빙
- 출국일 오전다이빙 패키지
아래 적은 금액은 1인기준 안내받았던 정가 기준이고요. 다이빙조건과 인원등에 따라 이런저런 할인을 해주실 거예요. 예약금 13만원은 한화로 받았다가 여행끝나고 다시 한화로 돌려주었어요.
펀다이빙 패키지
3일간 펀다이빙 패키지는 하루 150불이라고 안내받았어요 (연휴 할인 미적용 가격)
- 하루 다이빙 3회 + 중식 + 석식 + 숙박 + 조식 : 150불(19만7천원. 정가)
야간 비치다이빙
비치나이트는 기본이 마크로 다이빙인데 이 비용은 가이드동반 30불이고 마크로촬영은 마크로생물을 찾아주는 스파터(Spotter)와 함께할 경우 3인기준 20달러씩 추가라고 했어요.
- 비치 나이트다이빙 1회 : $30 (가이드동반. 3만9처원 )
- + 스파터 고용시 3인기준 추가 $20 (2만6천원 -> 인당 8천700원 )
만약 특별히 사진찍길 원하는 마크로 생물이 있다면 스파터와 함께해서 허탕을 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체크아웃 당일 오전다이빙 패키지
저희는 필리핀에서 돌아오는 당일에도 항공탑승에 제한없는 낮은 수심으로 다이빙을 하기위해 “오전 다이빙 패키지”를 이용 했는데요. 오전다이빙 패키지 정가는 110불이래요.
- 저심도다이빙 2회 + 중식 + 레이트체크아웃 피 : 110불 (14만4천원)
환경세 하루 $4
추가로, 관광객이 지불해야하는 필리핀 환경세가 인당 하루 4 달러씩이래요.
- 환경세 하루 $4 x 4일 = $16 (2만1천원)
리조트 숙박비
저희는 다이빙+숙소+식사 패키지로 다이빙을 했기때문에 숙박비가 따로 계산되진 않았았어요. 그런데 기본 숙박말고도 아래같은 추가비용을 고려하는 게 좋아요.
- 싱글차지
- 얼리 체크인 피
- 미드나잇 체크인 피(레이트 체크인)
- 레이트 체크아웃 피
대체로 한인 다이빙샵은 이런 세부비용들이 있곤하다고 합니다. 이런 저럼 비용때문에 혼자이면 혹은 일행이 짝이 안맞아 홀로라면 그 사람은 비용이 꽤 높아질 거예요.
체크인 기준시간은 오후 1시, 체크아웃 체크인 기준시간은 낮 12시였으니 이 시간 기준이예요.
팀씨캣의 미드나잇 체크인과 얼리체크인 비용
샵에 도착하던 시간이 밤늦은 시간으로 에정되어있었고, 실제론 공항에서 더 늦어져 새벽에 도착했는데요. 늦은밤에 도착하면 미드나잇 체크인 비용을 받더라고요.
- 도착당일 숙박비: 미드나잇 체크인 비용 인당 $35 (4만6천원)
보통 한인샵은 아침일찍 체크인하는 얼리 체크인 피도 있는데 팀씨캣 다이브는 얼리체크인 피는 따로 없어요. 비행기가 이른아침 도착이라면 이득인 부분이죠.
레이트 체크아웃 피 비용
저희는 출국일 비행기가 밤늦은 시간이라서 5미터 안팎 저심도 다이빙을 하느라 늦게 체크아웃을 했어요. 이때 레이트 체크아웃 피는 룸당 40달러로 안내받았습니다.
- 레이트체크아웃 피: 룸당 $40 ( 5만2천원. 2인1실이면 인당 2만 6천원이네요)
저희는 위에 다이빙 패키지비용에 써놨듯이 이날 오전다이빙 패키지를 이용했기때문에 이비용은 없었어요. 만약 출국당일 다이빙을 안한다면 일찍 나가는게 좋겠네요. 방을 혼자쓰면 더욱더 그렇죠.
리조트 식비
펀다이빙패키지에 식사비까지 들어간터라 따로 뭐 식사비용을 내진 않았고요. 아래사진들이 리조트에서 차려준 식사들이예요. 저희 셋다 입이 짧았는데 다 먹지도 못할 만큼 차려주시더라고요. 먹는거에 진심인 다이빙샵이예요!
리조트 기타식사비용 및 추가음료
샵에서 식비 또한 다이빙 패키지 내용에 들어가서 따로 지불하진 않았습니다. 이날 가까운 시티로 나가서 맛집을 가기도 했고요. 그와는 별도로 출국일 레이트체크아웃을 했던 관계로 그날 중식 1인 15불로 안내를 받았네요.
- 출국일 중식 $15 (2만원)
맥주나 음료는 다이빙 리조트 식당에 룸넘버대고 주문해서 정산에 포함했는데요. 망고바나나(망바)쉐이크가 정말 맛있었어요. 첫날부터 알았더라면 매일 먹었을텐데 말이죠.
- 망고바나나 쉐이크 179페소 (4400원)
- 산미구엘 맥주 1.2달러 (1600원)
맛집 식당(현지 고급 레스토랑)
저는 얻어먹느라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낸 비용은 아니지만 현지 고급레스토랑 물가도 기록해둬요. 이건 별도의 맛집 소개글을 읽어주시면 거기 메뉴마다 대략 정리해뒀네요. 아닐라오에 가거든 꼭 드셔보세요.
다이빙샵 출장 마사지 비용과 정산
숙소로 부르는 출장마사지비용을 저희는 다이빙샵에 정산날 다이빙비용과 함께 달러로 정산했어요. 마사지비용만 따지자면 550페소인데 기본팁 + 50페소 포함해서 600페소 였네요.
- 출장마사지 : 600페소 (1만5천원. 팁포함. 정산일에 달러로 정산)
전에는 마사지사 분들께 마사지비용과 팁을 직접 드리게되어있었는데, 샵을 운영하다보니 마사지사분들이 손님한테 받은건 팁뿐이다라며 마사지비용을 추가로 받아가는 식으로 마찰이 있다보니 샵측에서 정산하는 걸로 바꾸었다고해요.
- 모닝마사지 오전 7시
- 애프터눈마사지 오후5시
- 취침 전 마사지는 오후 9시까지 예약해서 9시 30분에 많이 이용한다하고, 선택가능 마지막 시간은 오후 10시였어요.
- 오일 마사지 또는 드라이 마사지 자유선택.
바우안시티 편의점 주류 가격
아닐라오와 가까운 바우안시티(Bauan City) 맛집갔다가 편의점에 들러 술을 샀는데요. 여기에 한국소주도 있더라고요.
오늘의 쿠팡 골드박스 할인품목
- 한국소주 135페소 (3천3백원)
- GINEBRA S.MIGUEL (뭐시기 산미구엘) : 84페소 (2천원)
- TANDUAY RHUM 작은 럼주 92페소 (2300원)
고속도로 휴게소
돌아오던날 아닐라오 -> 마닐라공항 가는길에 중간에 휴게소에 멈춰서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떼웠어요. 졸리비는 이번에 들른 곳엔 없더라고요.
필리핀 휴게소 맥도날드 가격
세트메뉴로 인당 대충 5~6천원이었어요. 맥도날드는 어딜가나 비싸네요. 필리핀에서조차 한국보다 조금 싼정도군요.
- 빅맥 세트: 221페소(5,500원) , 라지 246페소 (6천원)
- 맥치킨 세트 : 175페소(4,300원), 라지 200페소 (4,900원)
-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 221페소(5,500원), 246페소 (6천원)
- 쿼터파운더 치즈 밀 상추&토마토 세트 : 271페소 (6700원)
-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 밀 상추&토마토 세트: 163페소(4천원)
- 더블 치즈버거 밀 상추&토마토 세트 : 227페소 (5600원)
- 더블 치즈버거 세트 177페소 (4400원) , 라지 202페소 (5천원)
- 치즈버거 세트 151페소 (3700원), 라지 126 페소 (3100원)
- 맥너겟 6조각 161페소(4천원), 라지 186페소(4600원)
휴게소 편의점
- 생수 및 음료 가격
- 환타같은 음료 320ml : 700원
- 캔콜라 320ml: 1천원
- Pet콜라 500ml : 1천원
- 생수 가격 500ml: 15페소(370원) ~ 30페소(740원)
- 에비앙 생수 500ml : 80페소 (2천원)
- 라면
- 현지라면(작음) : 한 봉에 200원~400원
- 한국라면
- 신라면 1400원
- 신라면볶음면 1700원
- 진라면 1800원
- 컵라면
- 현지컵라면 700원 ~ 1200원
- 한국 너구리 작은컵라면 2000원
- 한국 작은 핵불닭복음면 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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