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장비 세척 및 관리법(BC, 호흡기, 드라이, 웻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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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C(Buoyancy Controller)

인플레이터 쪽에 방출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수동공기 공급구에 호스로 물을 1/3정도 넣어줍니다.

적당히 넣으시고 입으로 바람도 넣어 공간을 확보해주신다음 위아래로 뒤집어 쉐킷 쉐킷~ 2~3회정도 반복 해주시고요. 덤프밸브를 당겨 배출해주시믄 되겠습니다.

인플레이터 방출밸브나 주입버튼, 덤프밸브등은 누름을 반복하시면서 깔끔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안그러면 다음 다이빙할때에 버튼이 찌들어 잘 안눌리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세척은 정말 꼼꼼히 해주셔야 합니다. 소금물은 장비에 찌들거나 부식이 우리 생각보다 심합니다.

보관시에도 BC튜브의 눌림 방지를 위해 눌러지지않을정도의 공기를 넣어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BC 내부튜브에 공기LEAK가 되서 분해하여 확인해본 사진들입니다. 2~3년에 한번정도는 전체 분해해서 청소하고 확인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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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터 호스 체결부분과 덤프밸브를 풀어 해체해주고 튜브 가운데 지퍼를 열면 이렇게 검정 튜브가 나옵니다. 튜브 자체에 인플레이터 호스와 덤프밸브를 다시체결해서 TEST를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덤프밸브와 인플레이터 호스의 체결 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이 사진이 덤프밸브측 홀입니다. 홀에 격벽이 하나죠. 덤프밸브 자체에 고무패킹이 붙어 있어 씰역할을 하므로 추가적으로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인플레이터 호수측 홀로 원모양 격벽이 두개임을 알수있습니다. 중간에 고무씰링도 하나 있으니 잊지말고 꼭 껴주시구요^^

두 홀의 위치가 반대편쪽이긴한데 같은위치에 있어 위아래가 헷갈릴수 있으니 분해시 한번더 확인해보시고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조립은 역순으로 하시면되고 인플레이터 고무씰로 타이트하게 껴져있어 분해시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파이프렌치르 살짝 걸쳐 풀어주니 잘 풀리더라구요^^

2. 레귤레이터(1단계,2단계), 옥토퍼스

매우 예민한 장비로 충격에 취약하므로 항상 애기 다루듯이 조심히 다뤄야 겠지요. 공기통에 체결해놓고 세워놨다가 공기통이 쓰러져 비싼 레귤레이터가 박살나는 상황을 몇번봤습니다. ㅠㅜ 항상 체결후에는 비스듬이 걸쳐놓으시거나 뉘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세척시에는 1단계에 물이 들어가지않도록 항상 먼지마개를 잘 막은후에 세척을 실시합니다. 물의 유입을 막기위해 공기통에 체결된 상태에서 호스를 뿌려 세척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어차피 공기통도 같이 세척을 해야하니까요^^

먼지마개를 닫았더라도 물에 담그지는 말라는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먼지마개를 100% 신뢰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야외샤워기나 호스로 세척을 해주거나 담갔다뺐다를 3분정도 반복합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항상 흐르는물에 해주시구요.

2단계나 옥토퍼스 세척시에는 옥토 전면에 퍼지밸브를 절대 누르지말고 세척을 해주세요. 내부 예민한 구조에 물이 유입되면 불순물이 고착되어 동작을 방해할수 있습니다.

만약 실수로 먼지마개를 열고 세척을 하셨다면 공기통을 체결한후 압력게이지 라인에 압력계를 분리하여 분리된쪽으로 에어퍼지를 실시하면서 1단계 내부를 건조시켜주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압 압력계에 수분이 유입되면 어떨지 아시겠죠ㅠ 서서히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압력계는 소중하고 고장이 나믄 안데니까요…  고압라인인 압력계쪽으로 퍼지를 실시하면 에어가 서서히 나오므로 소음때문에 걱정하실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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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귀찮으시다면 2단계쪽 퍼지 밸브를 눌러 충분히 퍼지를 시켜주셔도 됩니다. 우리으 레귤은 뽀송뽀송한걸 참 좋아한답니다. ㅋ

1단계를 건조시키겠다고 공기통과 분리된상태에서 공기통의 에어를 빼내 불어내는 방법은 소음으로인한 주변피해도 그렇고 안전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ㅠ.ㅜ 더군다나 필터가 껴져있어서 효율도 그닥…

말릴때에도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1단계는 높이 2단계는 낮은상태로 말려주시고 2단계는 내부에 물이 고여있으므로 이쪽 저쪽 털어서 빼주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조절높이 있는 2단계호흡기는 보관시에 완전히 풀어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안에 있는 고무판이 지속적으로 눌리면 조절놉쪽에서 공기가 새는 현상이 있을수 있답니다.

3. DRY SUIT(드라이슈트)

드라이슈트의 생명은 씰링이죠. 뭐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머리와 손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에 물이 들어와서는 안됩니다. 손목과 목씰, 그리고 가슴팍의 지퍼가 물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씰은 라텍스와 실리콘, 네오프렌으로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목씰은 네오프렌 씰과 손목은 라텍스 씰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목이 얇은 여성분들은 라텍스씰이 아프다는 분들도 더러있어 실리콘씰을 더 선호 하시는것 같습니다.

라텍스 씰같은 경우 2년정도 쓰면 교체시기가 다가옵니다. 보통 사설업체에 맡기시면 손목씰 6만, 목씰 6만 정도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자크교체는 20만에서 25만 정도 합니다.

슈트 자체 재질은 코튜라원단과 케블라 원단이 있으며 뭐 이외에도 특수성을 띈 슈트 재질 종류들이 더 있으나 펀다이빙에서는 거기까지 사용하지 않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코튜라 원단은 가볍고 착용감이 편하고, 케블라 원단은 보온성이 좋으나 여성분들이 취급하기에 좀 무거울수 있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샵에 돌아와 드라이슈트를 입은채로 샤워를 해주시는데 허리아래 부분의 접힌부분과 지퍼의 커버부분들도 꼼꼼히 까서 세척해주시고 장단지 포켓도 물을 듬뿍넣에 쉐킷 쉐킷!

가슴부분의 에어주입버튼도 눌러주시면서 세척하시고 왼쪽 방출 밸브도 눌러주고 돌려주면서 깨끗히!

말릴때나 보관할때 이동할때에 가슴팍의 지퍼부분은 접히지 않게 잘 취급하시구요. 사용후에는 실리콘구리스를 적당히 전체적으로 발라주시면 씰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손목과 목씰 전용 파우더입니다. 애기들 쓰는 파우더도 무방할거같습니다. ㅋ

 

전체적으로 바른모습이며 발라주면 표면이 부들부들 해지면서 촉감이 좋습니다. 뭔가 더 오래쓸거같은 느낌?

목씰과 손목씰은 전용파우더를 골고루발라서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곳에 보관하면 퍼펙트합니다. 샵에서 건조하실때도 절대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금방 삭고 녹아버립니다.

씰 쪽은 날카로운것에 굉장히 취약하므로 착용시에 얇은 장갑을 끼고 착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빙을 가기전에 손톱을 짧게 자릅니다.

 

4. WET SUIT(웻슈트) 세척, 보관법

웻슈트는 재질이 네오프렌 이죠. 네오프렌 재질은 내부에 에어포켓이 있어 열전달을 차단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몸안에 있는 물,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워진물이 머무를수있도록 막아 체온유지를 해줍니다. 그러니 찢어지거나 접히지 않도록 주위에 날카로운 물건을 멀리하고 폭이 넓은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해야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습니다.

변형되면 원래대로 안돌아옵니다. 드라이와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한곳에 보관을 합니다.

사용후에는 바다의 바닷물이나 수영장의 염소가 충분히 빠져나갈수있도록 하룻밤정도는 욕조에 찬물을 받아 충분히 담군후 2~3일정도는 공기가 잘통하는 서늘한곳에서 바짝 말려 보관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꼼꼼히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웻슈트 전용 세척 샴푸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세척시에 주의할점은 밟거나 무거운걸로 누르지 않아야합니다.

트안에 있는 공기층이 파괴되어 수명단축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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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따 즐따하시고 어복이 늘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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